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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시술 이후 (2달만에 홀터 재검사 결과)

풀소유입니다 발행일 :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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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시술 이후 약 2달이 지났다. 내가 무감각했던 건지 일상생활이 부정맥 증상이었다는 걸 시술 이후에 크게 깨달았다. 그리고 시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일상생활이 정말 편해졌다.

 

일단 크게 변화한점은

 

1. 가슴의 답답함이 없어졌다.

2. 운동할 때 평소보다 숨쉬기가 편하며, 평소보다 가빠진 호흡이 불편함없이 빠른 시간 내로 정상으로 돌아왔다. 

3.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

4. 저녁마다 나무바늘로 찌르는 듯한 가슴통증이 사라졌다.

5. 주기적으로 가는 병원의 횟수가 줄었다.

 

이번에 병원에 방문한 목적은 시술 이후 정말 부정맥이 줄었는지 확인 차 24시간 홀터 검사를 진행했다. 방문했을 때 한양대학병원 파업으로 검사를 못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정상으로 기계를 부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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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름에는 홀터 검사는 너무 창피하다..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큰 셔츠를  입음으로써  가릴 수 있었다(헤헷)

 

시간이 흘러 다음날 기계를 떼자마자 교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예약을 잡았다. 정말 내 심장이 건강한지 그리고 코로나 백신을 맞아도 괜찮은지 정말 상담받을 것이 많았다. 

 

일단 결과는 0.1이라는 수치가 나왔다. 

시술 전 17.3~18.5  >>> 시술 후 0.1

 

교수님이 그냥 아무렇지 않은 정상의 일반 사람과 똑같다고 했다😂 무뚝뚝하게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후기를 보면 다시 발병하는 경우도 많았고, 시술이 성공적으로 끝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다행히 나는 거의 100% 성공으로 불 수 있었다. 

 

교수님이 병원 오는 기간이 딱 정해진 것은 없지만, 앞으로 3개월과 6개월 기간을 두고 검사 결과 추이를 보고 이상이 없으면 더 이상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하셨다. 이제는 부정맥 증상이 어떤 느낌인지 확실하게 알기 때문에 혹시나 증상이 생긴다면 바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코로나 접종 가능 여부도 문의했다. 사실 그 전과 비슷한 부정맥 수치였다면 약간 고민되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부정맥때문에 못맞는 상항은 아니라고 접종해도 된다고 했다.  일단은 부정맥 때문에 못맞는 상황은 아닌것으로 판단하여 9월 말에 신청한 코로나 접종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계기로 부정맥과 영원히 영원히 영영~~~작별인사를 하고 싶다!

 

 

※ 혹시 부정맥 시술 느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댓글 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드릴게요!


↓↓↓ 저의 부정맥 발병부터 시술 후기는 아래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출처: https://ming2-story.tistory.com/40?category=1000502 [I_want_full_so_u_story]

 

부정맥 시술: 전극도자절제술 후기

내 인생 첫 입원에 대해 기록해보고자 후기를 쓴다. 🤔 1. 진단받게 된 계기 나는 매년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이 있다. 2019년 여름에 매년 받아오던 심전도 검사에서 간호사님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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