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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일기_1일차

풀소유입니다 발행일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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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에 정확하게 한줄이 나와서 마음에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아침에 확진 문자도 받고 보건소에서 전화도 받고 마음이 싱숭 생숭했다😥

양성 확진 문자를 회사에 공지한 후 직장 동료분들이 잘쉬고오라는 카톡이 와서 더욱 마음이 그랬다.

괜히 미안하고 혹시나 확진자가 또 생기면 내탓인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들었다. 

 

그런 생각도 잠시 동생이 키트 양성이 떴다는 말에 가족도 전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족은 평소에 접촉이 없어 전날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밥을 먹었기 때문이다.

엄마도 곧 양성이 나올거같다..ㅠㅠ 코로나 방심은 금물...

 

첫째날 몸상태는 목이랑 기침이 폐렴 환자처럼 많이 나왔다. 

어렸을때 폐렴을 앓은적이 있었는데 그때랑 느낌이 거의 비슷했다.  

고령자 코로나 환자분들은 고열뿐만 아니라 마른 기침과 목아픔때문에 호흡이 어려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괜찮은듯하면서 기침타임 한번씩 올때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기침만하는데,

저녁에 기침을 너무 많이 해서 급 피로감이 몰려오면서 저녁밥도 못먹고 그냥 잠들었다. 

 

엄마가 사식 넣어주느라 너무 고생하고 있어서 미안타ㅠㅠㅠ

언제나 몬난이 딸래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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