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시] 우연히 웨스 앤더슨 관람 후기_그라운드시소 성수
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사진전이 너무 마음에 들어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전시회 정보
사진전 이름은 요즘 인스타에서도 핫한 성수 그라운드시소에서 전시되고 있는 '우연히 웨스 앤더슨'이라는 사진전이에요.
기간은 2021.11.27~ 2022.06.06까지 전시 예정이며, 10:00~ 19:00 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참고로 해당 사진전은 휴일, 공휴일 없이 운영된다고 해요.
저는 네이버에서 사전에 표를 구매하고 방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당 성인 15,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따로 날짜지정 없이 2021.11.27~ 2022.06.06 해당 기간에 방문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참고로 인스타 감성이 많아 젊은 친구들 비율이 높고, 카메라는 필수인 전시입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581868/items/4189132
그라운드 시소 위치 및 주차
성수 그란운드시소는 지하철역이랑은 굉장히 멀었어요. 건물이름과 다르게 성수역이랑도 거리가 있는 편이었답니다. 네이버에서 알려주는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 내려서 한 10분~15분 정도 걸었어요. 자차가 있으시다면 이동에 편할것같아요. 주차는 1시간에 2000원을 무한으로 주차권을 판매하고 있다고 해요.
건물 앞에 이렇게 이뿌게 전시를 해놨어요ㅎㅎ
저 호텔 사진에 반해서 방문했답니다.
아침 12시쯤에 방문했는데 대기는 50분 정도 해야 했어요.
내려가자마자 테블릿으로 핸드폰 번호로 대기를 찍고,
근처에서 식사를 했더니 딱 입장시간이 됐어요.
오전에 사진전 오시는것 추천합니다.
밥 먹고 오니 대기가 더욱 많아졌어요.
해당 전시는 워스 앤더슨 감독을 좋아하는 사람끼리 만든 여행 커뮤니티라고 해요.
파스텔 톤과 완벽한 대칭의 사진들이 특징이라고 해요.
전시는 총 11개 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방마다 표현하는 색감이 전부 달라요.
기대됩니다🧐
첫 번째 방은 찐한 녹색이 특징인 방이었어요.
우연히 웨스 앤더슨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소개하는 방이라고 해요.
이방의 시그니처 그림이에요.
다들 여기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 서있어요ㅎㅎ
2번째 방은 솜사탕이 생각나는 방이었어요.
이쁜 하늘이 특징인 사진과 연한 솜사탕 핑크 방이랑 잘 어울렸어요.
3번째 방은 가차 영상이 있는 방이에요.
동영상을 잘 맞추면 기차여행을 하는 느낌이 날 것 같아요.
쨍한 노란색 방이 특징이고 사진 속에서도 특징 있고 튀는 색깔과 미친 대칭이 특징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사진❤
5번째 방은 이국적인 느끼이 강한 사진이 많았어요.
아프리카 같은 사막? 전통이 있어 보이는 사원 같은 사진이 많았답니다.
이곳을 보고 아프리카 모로코에 빠졌어요.
특히 아만리조트ㅜㅜ 1박에 180만 원 이던데 갈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예요.
굿즈 샵에서도 해당 사진은 품절이에요ㅜㅜ
한국인이면 불편한 사진 1705 어디갔으?!😡
6번째 방은 강렬한 빨간색 방이에요.
부다페스트 호텔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실제 구도도 그렇게 기획했다고 해요.
이곳에서 사진전 시그니쳐를 만나 볼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사진 앞에서 사진 찍느라 복잡 복잡하답니다.
이건 좀 러스티레이크 호텔이라는 게임이 생각나서 찍어왔어요.
사진은 이쁜데 저기 앉아 있으면 오싹할 거 같아요🤣
그리고 거울 샷🤗
7번째 방은 풀장이 떠오르는 방이에요.
귀여운 튜브를 보고 찍어봤어요.
세계 각 이쁘고 특이한 수영장이 많아요🤽♂️
8번째 방은 하얀색 방에 사진이 전부 핑크 핑크 한 게 특징이에요.
다른 방에 비해 약간 강렬함이 떨어지는 느낌?!?!
마지막 10번째 방은 눈을 주제로 한 방이었어요.
설원이 정말 이쁜데 저는 여행은 여름 주의라서ㅜㅜ
그리고 이방에서 작품 감상보다는 연카로 사진만 찍는 분이 있어서
빨리 이 자리를 피하고 싶었어요ㅠㅠ
마지막 방은 컴퓨터가 놓여있답니다.
가고 싶은 여행지를 고르고 이름을 입력해서
여행 티켓을 만들어주는 곳이었어요ㅎㅎ
마지막까지 감성!!
저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모로코가 너무 가고 싶어서 한 장 만들었습니다ㅎㅎ
사진전 보고 온 소감✨✨
사진전을 다 보고 나서 코로나로 못 갔던 해외여행이 가고 싶은 상사병에 걸리게 되었어요. 올해 2022년 하반기에 꼭 별 탈 없이 비행기 타고 여권에 도장 찍는 게 저의 소원이 되었답니다ㅠㅠ
작품들의 색감과 작품 특성별 방도 너무 이쁘게 인테리어 해서 눈이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색감을 어찌나 다들 잘 쓰는지ㅜㅜ 부러웠습니다. 특히 6번째 빨간색 방은 완전 저의 취향이었어요. 그리고 사진 찍기가 허용되어 너무 좋은 사진전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일상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전으로 일탈 한번 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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