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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삼청동수제비(feat. 미쉐린2021 수제비)

풀소유입니다 발행일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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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수제비

📞 02-735-2965

매일 11:00 - 21: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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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주말에 수제비가 먹고 싶어 졌습니다. 이상하게 이날 주변 수제비 식당을 검색하고 전화해도 문연 곳이 없었습니다.. 찾다 찾다 삼청동 지도까지 찾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누구나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는  '삼청도 수제비'입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대기 줄... 친구를 보며 "설마 저기 줄 수제비 집 아니지...?" 했는데 실화였어요. 대기줄이 맞았습니다. 한 끼도 안 먹었고.. 거의 오후 4시였는데도 줄이 길었어요. 30분 대기 후에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배고파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줄 서면서 옹심이 vs 수제비 고민했는데 결국 수제비 시켰어요. 대신 감자전이랑 동동주 추가로 시켰어요..ㅎ

식당에 들어가면 이모님들이 엄청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계셨어요. 김치도 식탁마다 한 그릇씩 있었습니다. 열무김치가 진짜 맛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비주얼 항아리에 수제비! 꾸밈없이 딱 정석 수제비였어요. 수제비가 입에 들어감과 동시에 미칠듯한 수제비먹고싶어병이 완치되었어요. 😍

 

그리고 감자전~ 먹자마자 등산하고 내려온 느낌이었습니다. 굿~

 

저는 동동주 반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솔직히 한 컵 나올 줄 알았는데 엄청 많이 주셨네요.
저 혼자 먹어야하는데......ㅎㅎ 결국 반정도 남겼어요. 솔직히 수제비+감자전+동동주 조합은 집에 걸어서 못가는 조합인데... 저혼자 먹어야 해서 재미가 없어서 적당히 마셨어요. 아쉽네여.. 같이 먹을 친구가 없어서;;
삼청동에서 정말 오래된 수제비 맛집이 맞았어요. 맛집의 필수 요소인 방송출연+미쉐린+일잘하는이모님+최소한의메뉴+꾸민 레트로가 아닌 전통 레트로 등 다 갖춘 맛집이었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나왔을때 사람들이 더 많이 줄서 있었어요. 데이트 코스로 온 커플들도 많고 가족도 많았습니다. 삼청동에 방문하시면 한번 수제비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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