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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킹크랩 시세와 후기보고 결정_부안꽃게

풀소유입니다 발행일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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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풀소유입니다🐷
오늘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킹크랩을 먹은 후기를 소개합니다. 

 

저는 갑각류와 어패류를 정말 좋아합니다. 너무 맛있고 비리지도 않는 해산물인데 단점을 말하자면 너무 비싸서 맘대로 못 먹는다는 점이 있어요...ㅎㅎ 그래서 저는 게가 먹고 싶을 때면 서울 외곽에 많은 홍게 무한리필을 많이 가곤 했습니다.

 

올해 들어서 "내가 돈을 버는데 왜 킹크랩도 못먹어!! 나도 노량진 가서 킹크랩 먹고 싶어!" 급발진하는 바람에 주말에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바로 갔습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노량진수산시장하면 약간 가격과 무게 부풀리기, 가격 무게 속이기, 호갱 이런 것들이 연상이 되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것들이 많이 개선된 거 같아요. 

 

그래도 저는 항상 노량진에 방문할 때마다 '인어교주해적단' 어플을 통해 시세와 후기를 많이 보는 편인데요.  이번에도 해당 어플로 시세와 후기를 많이 확인하고 방문했습니다. 제가 방문하던 날 킹크랩 시세는 1KG에 105,000원이었습니다. 

어플에서 품목을 게를 선택 후 상위에 랭킹되어 있는 가게를 위주로 후기를 전부 싹 확인하고 최종으로 선택한 가게는 부안 꽃게였습니다. 

방문하자마자 사진속 주인아주머니께서 맞이 해주셨는데요. 2명이서 먹겠다고 하지 2kg이면 충분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직접 킹크랩 수율까지 체크해주시고 손으로 눌러보라며 세심하게 챙겨주셨답니다.  서비스도 많이 챙겨주셨어요.

그리고 꽃게는 집가서 쪄먹으려고 추가로 주문했어요ㅎㅎ 총합 쳐서 25만 원 정도 지출했어요. 

아주머니가 소개시켜주는 하늘채 식당에 올라왔어요.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식당이네요. 

가격은 1인 상차림 4,000원에 킹크랩은 키로당으로 주문을 받았어요. 쪄주기만 하는데 많이 받네요...ㅎㅎ

요건 서비스로 받은 새우와 조개입니다. 킹크랩 나오기 전에 진짜 5분 컷으로 해치웠어요. 

처음에 이렇게만 주셔서 너무 당황했어요... 어케 먹어야 할지 막막했지만 손질 비 10,000원을 주면 깔끔하게 먹기좋게 만들어서 줍니다.  

짠! 손질을 마친 킹크랩이에요. 손질비 안 줬으면 맛있는 내장부터 질질 흘렸을 생각 하니 킹크랩 손질비는 킹크랩전문가 아니면 무조건 지출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지출함으로써 저 깔끔하게 버리는 살없이 잘 먹었어요. 

정말 살이 빈틈없이 꽉~차있었어요. 이게 수율 80%..? 그럼 90% 100% 수율의 살이 많은 킹크랩은 상상이 안가요ㅎㅎ 

살 꺼내 황장에 또 찍어먹으니 그것도 너무 맛나요. 정말 홍게 먹다가 킹크랩 먹으니 정말 게먹는 맛이 납니다. 왜 킹크랩 킹크랩 하는 줄 알겠어요. 

남은 황장은 볶음밥으로! 볶음밥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정말 매주마다 킹크랩 먹고 싶네요ㅎㅎ

 

킹크랩 + 꽃게 25만원에 요리해주는 비용 5만 원이 나왔어요. 총 30만 원 되는 가격으로 풍요로운 주말일 보내었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방문했던 부안꽃게 너무 만족했습니다. 다음에 게 종류 살 때는 부안 꽃게 잊지 않고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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